고경순 검사 프로필 광주고검장 고향 나이
고경순 광주고검장은 2025년 11월 19일자로 광주고등검찰청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해당 기관 역사상 첫 여성 검사장이라는 상징적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검찰 조직 내부에서도 ‘세대교체’와 ‘다양성 확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인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경력을 쌓아온 점, 조직 운영에 대한 균형감각, 후배 검사 양성에 대한 관심까지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본 글에서는 고경순 검사 프로필뿐 아니라 다양한 보직 경험과 전문성, 징계 논란 이후의 복귀 과정, 그리고 향후 광주고검을 이끌어가는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정리합니다. 법조계가 주목하는 이유, 지역 검찰 조직에 미칠 영향, 실무형 검사로서 보여준 업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서술하여 인사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고경순 검사 프로필
고경순 광주고검장의 출신·학력·경력은 세부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고경순
- 나이: 1972년생(2025년 기준 52~53세)
- 고향: 서울(초기 전라도 생활 포함)
- 학력: 명일여자중학교, 명일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법학과
- 사법시험: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 합격
- 사법연수원: 28기(1999년 수료)
- 주요 경력: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장, 대전지검 형사2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대검 공판송무부장, 춘천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현직: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2025년 11월 부임)
광주고검 첫 여성 검사장 취임의 의미
고경순 광주고검장은 광주고검 역사상 첫 여성 검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인사는 단순한 조직 운영의 교체를 넘어, 검찰 조직 내부의 다양성 확대를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변곡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호남권 고검장 자리에 주로 특수통이나 수사·조직 운영 경험이 많은 검찰 간부들이 발탁되었는데, 이번 인사는 실무 중심 경력이 강한 인물이 발탁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지역 법조계에서는 이미 “광주·전남 지역 검찰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고검의 업무 특성상 항고 사건, 공판 업무, 정책적 판단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에 실무형 리더십이 특히 적합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실무형 검사로서의 경력과 평가
고경순 검사장의 경력은 ‘실무 중심’, ‘공판 전문성’, ‘인권 감수성’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실무 경험 기반의 경력
- 성남지청, 창원지검, 의정부지검 등 형사·공판을 중심으로 한 실무 부서 근무
-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으로서 공판 전략 정립과 사건 처리 기준 확립
- 다양한 지역에서 경험을 쌓으며 대형 사건 처리, 지역 특수 사건 대응 능력 축적
이러한 실무 경험은 고검장으로서 지역 일선 검찰청과의 협업, 사건 조율, 공판 관리 체계 정비 등에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공판 역량 강화 기여
특히 2020년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임명된 시기는 고경순 검사장의 경력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입니다.
- 전국 공판업무 총괄
- 국가소송 대응 전략 수립
- 검찰 공판단 운영 및 전략 지휘
공판 중심주의 강화가 검찰개혁의 중요한 축 중 하나였던 시기에 공판 전략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온 경력입니다. 이는 광주고검이 다루는 항고 사건과 공판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현 위치에서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여성·아동 인권 증진 공헌
2015년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장을 맡으면서 아동·성범죄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 아동학대·성범죄 사건 지침 정비
- 피해자 보호 중심 정책 설계
- 수사-공판 연계 체계 개선
당시 법무부 내부에서도 “업무 추진력과 정책 감각이 돋보인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았으며, 인권 감수성을 바탕으로 정책과 실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보직 경력 상세
고경순 검사장의 주요 보직을 연도별 맥락으로 보면 검찰 내부에서 어떻게 평가받아 왔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형 사건이 집중되는 중추 기관에서 공판·형사 업무 중심 역할 담당
-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공판 전략 중심 부서를 이끌며 후배 검사 업무 지도를 강화
-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 조직 운영 조율 능력, 인력 배치 관리 경험 확보
-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민생 범죄 대응과 조직 운영의 균형점 확립
- 대검 공판송무부장: 국가소송과 전국 공판업무 총괄
- 춘천지검 검사장: 지역 검찰청 수장으로서 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후배 검사 교육, 공판 연구, 형사정책 분석 담당
이러한 경력을 종합하면 형사·공판·행정·교육을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균형형 간부라는 점이 드러납니다.
징계 논란 이후의 재도약
고경순 검사장은 2025년 5월 논문 제출 지연으로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으며 일시적으로 주요 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당시 검찰 내부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업무 성과와는 별개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 논문 지연 제출
- 감봉 3개월 징계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동
그러나 징계 이후에도 교육, 연구 업무를 꾸준히 이어가며 전문성을 유지했고, 내부 신뢰도 회복과 평가가 다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광주고검장 임명은 단순 복귀가 아니라 경력·실무 능력·공판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광주고검장으로서의 향후 운영 방향
고경순 광주고검장은 부임 직후 광주·전남 지역 검찰 운영 방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핵심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정한 법 집행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기조 유지
- 인권 중심 수사 철학 기반의 공판·항고 사건 처리
- 지역 검찰청 간 사건 조율과 사건 처리 안정성 확보
- 피해자 보호 중심형 정책 강화
- 지방 검찰 조직의 전문성·독립성 확대
특히 여성 검사로서 최초 광주고검장이라는 상징성은 후배 여성 검사들에게 중요한 ‘선도자 역할’을 하게 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법조계 반응과 기대
부임 이후 법조계에서는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균형감과 리더십이 검증된 인물”
- “공판 중심주의 강화에 적합한 인사”
- “광주·전남 지역 검찰 조직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수장”
- “여성 검사장 시대의 상징적 인물”
특히 지역 사건 특성상 공판과 항고 업무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무 중심 경력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고경순 광주고검장은 다양한 실무 경험과 공판 전문성, 조직 관리 역량을 갖춘 균형형 검사 간부로서, 광주고검장 부임은 단순한 인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여성 검사장이 호남권 고검에 부임했다는 의미는 한국 검찰 조직에서 상징적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광주·전남 지역 검찰 운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징계 논란을 뒤로하고 실력과 경력으로 재평가를 받게 된 이번 부임은 향후 검찰 조직 내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권 중심 수사 철학, 공정한 법 집행에 대한 강조, 조직 조율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이 결합된 만큼 앞으로 광주고검의 업무 운영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